서남병원, 환자 위한 문화행사 정기적으로 개최
데일리팜- July 31, 2013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남병원은 매달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는 두 차례 행복음악회가 진행됐다.
23일 아르떼 유스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비발디 사계 등 아름다운 관현악 연주가 펼쳐졌고, 29일 비영리 공연재능기부단체 이노비의 주관으로 뮤지컬 배우 홍희원, 이정우, 박영필, 바이올린, 플릇, 피아노리스트의 협연으로 뮤지컬 콘서트가 열렸다.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신영화도 정기적으로 상영하며 환자들의 정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개원과 동시에 당뇨병 교실과 건강강좌를 개최해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음악회, 영화상영 등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생활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얻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