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이 없는 노인들 찾아 오페라 공연
크리스찬투데이- Mar, 14, 2013


비영리 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유명 음악가들과 함께 지난 3월 7일 맨하탄에 위치한 드윗 너싱홈에 찾아가 요양중인 노인들을 위한 무료 미니 오페라를 열었다.
다민족의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드윗 너싱홈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이 외롭게 생의 마지막 단계를 지내고 있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노비는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드윗 너싱홈에서 첫 음악회를 가진후, 열렬한 반응에 의해 작년 총 4회 음악회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무료음악회를 가지고 갈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준급 소프라노 최경선, 바리톤 박동현,피아니스트 박윤혜,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조영균등이 함께 공연을 펼쳤다. 네명의 오페라 싱어가 주옥같은 오페라 곡을 노래하며 감동적인 콘서트로노인들을 위로했다.
드윗양로원에 거주중인 알베이라씨는 공연후 휠체어에 앉아 마이크를 잡고 직접 이노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