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oB visits Homeless Shelter to perform
Chdaily - June 17, 2008
Ms.Song, one of the participated musicians, said, “Consolation through music not only touches audience but also the performers themselves. When I was performing, I felt the stress and fatigue melt away. I was able to play the second performance with more energy. I can’t explain how grateful the sharing of love through music is. It was a time to thank the Lord who works through EnoB”.

Tae Wook Kang, President of EnoB, said, “Phil Goble pastor visited this place every month and served many people for 30 years. Today, most of the EnoB staffs and many others such as Young Mi Ha who is a composition professor at NYU School of music, Yang Sook Choi who is a children’s story author participated. It was first time for us to perform for the homeless people, so it was worthwhile”.

Sook Kyung Ji, one of the EnoB staffs, said, “It was a pity to see homeless people so discouraged and hurt that they are on a verge of giving up. EnoB might be doing a good job of performing for the people who are physically hurt, but I think they can do more if they also perform for those who are wounded in spirit.”
이노비, 홈리스 Shelter 방문해 연주 펼쳐
Chdaily 6월 17일, 2008
장애인, 병원 등 몸이 불편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들려주는 연주를 선보고 있는 문화사역단체 이노비(EnoB:Innovative Bridge, 대표 강태욱)는 지난 6월 16일(월) 저녁,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스데반 청년회 및 Phil Goble 목사와 함께 맨하탄에 있는 홈리스 Shelter를 방문해 2곡의 찬양을 연주했다.



이날 스데반 청년회에서 준비한 찬양 2곡과 아울러 이노비 뮤지션인 송주현 씨(비올라)와 조은주 씨(바이올린)가 '사랑해요'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을 연주했다. 특히 이번에 연주한 곡들은 송주현 씨가 직접 편곡했으며, 서울대 선후배 사이인 두 뮤지션은 연주 전 기도를 하는 등 연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 씨는 "음악을 통한 위로가 연주를 들은 이들 뿐 아니라 연주자에게도 동일하게 감동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이번 연주를 통해 느낄수 있었다. 그날 많이 피곤했는데 연주하면서 기쁨이 샘솟고 피곤이 가시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두번째 연주를 더 힘차게 할 수 있었다"며 "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한지 모른다.

이노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태욱 대표는 "Phil Goble 목사님은 매달 한 번씩 이곳을 방문해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길을 인도 하는 사역을 30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계시다"며 "이날 이노비 스텝 대부분과 하영미 NYU 음대 작곡과 교수님과 최양숙 어린이 동화 작가 등이 참석해 함께 했다.

홈리스들을 위한 연주는 처음이었는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지숙경 씨도 "홈리스들은 무엇을 시작할 수 없을 뿐더러,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 모든 것을 포기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다"며 "이노비가 육체적으로 병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연주를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모를 마음 깊이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줘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노비는 음악?의료?교육?문화 및 NGO 분야의 젊은 크리스천들이 모여 장애로 인해 음악회에 가기 어려운 어린이들과 전문 음악인 사이에 다리를 놓아 주려는 작업으로 시작됐다. 현재 주말에 NYU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도 연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욕장로교 병원- 컬럼비아 대학 메디칼 센터의 모간 스탠리 소아과 병원과 재활 병동에서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연주를 펼쳤다.

문의:212-531-0304
김은혜 기자 ehkim@ch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