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연례만찬 ‘아이 러브 나눔’ 성황
중앙일보- May 31, 2013



아름다운재단USA(상임이사 박태효)가 30일 뉴욕주 펄리버 힐튼호텔에서 제7회 ‘아이러브 나눔(I Love NANUM)’ 연례만찬을 성황리에 열었다.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나눔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 조용근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주류정치인, 한인단체장, 젊은 청년그룹 대표등이 참여해 나눔의 소중함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연례만찬 기조연설을 한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은 “1%의 나눔은 아름다운 사회로 직결되는 소중함을 설파하고 작은 것은 큰 것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작은 것은 속이 빌 수 없다며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는 큰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설자로 나선 얼라이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이덕선 회장은 “번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부를 계속하는 나눔은 사회 환원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아름다운 대상은 사우스폴의 김대원 회장이 기업인상을, 신한은행아메리카가 ‘비욘드 채리티상’을, 음악봉사단체 이노비(EnoB)가 ‘투워드 체인지 리더십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기금마련을 위해 ‘아름다운 전시회’를 주관한 천세련 관장은 호텔 특별전시실에서 뉴욕의 대표적인 김차섭 작가와 김명희, 황창하, 이승, 강종숙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유치했으며 수익금은 아름다운 재단 마켓에 기부됐다.

유니온시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와 하영석 재즈밴드의 특별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을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