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미나·콘서트 한자리서
중앙일보- May 7, 2013


이노비·서울대병원, 14일 KCS플러싱경로회관서 이색 행사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와 서울대학교 병원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경로회관(42-15 166스트릿)에서 '한인동포를 위한 건강세미나와 가곡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수면 뇌심부 자극술'을 주제로 건강 세미나를 연다. 이어지는 2부 이노비 음악회에서는 줄리아드 출신 피아니스트 나경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한수,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박유리, 안영주 등의 전문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그 동안 장애인과 노인 등 주로 몸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회를 열어왔는데 일반 한인 동포들을 위한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준 높은 음악으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비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한번씩 동포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미국지소, KCS, 뉴욕효신장로교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212-239-4438.

서승재 기자